마지막으로 남은 500짜리 한병을 넣고 토요일날 밟았습니다. 한동안 안넣고 다닌지라 소음은 당연하고 연비도 예전의 모드로 변했죠. 코란도290s의 연비 아시는지 모르지만 공인연비는 10킬로입니다. 물론 저는 4륜에 스틱입니다. 운전석(80kg) 조수석(45kg ㅋㅋ)..그리고 뒤에 짐이 80정도..
지포트를 모르는 시기에 만땅 넣고 왕복(100~130킬로 속도)을 뛰면 약간 아슬아슬해서 꼭 용인부근에 있는 주유소에서 1만원정도 넣고 달리죠..
그런데 지포트를 알고나서는 왕복을 뛰어도 기름이 정말 거짓말 안하고 1/4이상이 남습니다. 그리고 고질적인 소음과 엔진떨림 문제도 조금은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스는 잘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불스를 아주 가끔씩(1만정도쯤??) 사용하더라도 큰 효과는 못봤습니다. 경유차중에서 짐차인 코란도가 별 효과를 못봤다는건 일반 차들에게도 그 효과는 없다는 뜻일겁니다.
저는 지포트에 대해 아직도 잘은 모릅니다. 그렇다고 아직 매니아 수준도 아니고 하지만 몸으로 느끼는 감도는 아주 우수합니다. 옛날에 지포트 비스무리한 제품을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100짜리로 넣어봤었구요. 그게 혹시 지포트가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옛날에 옥션에서 사봤었죠..암튼..
얼마전에 사용후기를 썼었는데 그게 사용후기라면 사용후기겠지만 어떻게 보면 차량수리후기에 가까운거 같아 이렇게 남깁니다.
수원에서 강릉까지 이르기까지 우선 악셀이 나름대로 부드러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코란도 오랫동안 몰다보면 근육이 뭉쳐 다음날 골병듭니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도 않았고 조수석에 탄 여자친구가 뭐가 바뀐거 같다고 하더군요. 지포트를 넣어서 정말 느껴집니다.^^
최소한 다른건 모르겠고 우리가 늘 써왔던 불스보단 낫다는겁니다. 가격면에서도 강점이 있고 모든 차량에 넣어도 문제가 없다는겁니다. 심지어 배에도 가정용에도..
암튼 강릉 다 되서 연비를 보니 3/4정도 남았습니다.
단순히 연비만 좋아지는게 아니라 우리들 정신건강에도 좋은거 같습니다..^^
그전에 기름 만땅 채울때 주유소에서 계속 그럽니다. 500짜리를 보고 무슨 농약같다고..ㅋㅋ
우리같은 사람이 한명 한명 모여서 진정한 매니아가 되는거죠.. 그리고 자연스레 판촉효과를 올려주는 단골이 되는거구요..^^
아무런 사심없이 제품이 좋아 좋게 홍보하고 싶습니다.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지포트의 효용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최소한 불스보단 좋다는걸..
암튼 오늘 오기까지 회 잘 먹고 즐거운 여행 됐습니다.
기름도 오늘은 왠일인지 1/3이 남았네요..
간만에 썼는데 효과 만땅 봤습니다.
조만간에 다시 구입하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란도 오너였습니다..

오랫만에 강릉 가서 펜션에서 자고 회는 주문진에 있는 단골에 가서 먹고 충분히 놀다 왔습니다. 여러분도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과감히 가족이나 연인들과 강원도 그중에서 동해안으로 떠나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항간에는 강원도 동해안이 한나절 걸리는게 아니냐 하지만 서울에서 강릉 기준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집에서 아무리 맛있는 고기를 먹더라도 회 한접시와는 비교불가입니다..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