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주유하기 전에 지포트 넣는게 버릇이 되었다.
나는 늘 같은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데 내 차가 주유기 옆에 정차하고 주유구를 열면 주유원이 주유하기 전에 곡 내게 손을 내 밀어 지포트를 챙길 정도가 되었다.

지난 토요일 대구에서 출발하여 전남 광양을 거처 지리산 곳곳을 둘러 보았는데 총 주행거리 500킬로, 집에 도착하여 주유하니 41.5리터가 들어간다.
리터당 12킬로.... 지리산 자락을 헤메며 비포장도 다니고, 수 많은 고갯길도 달렸는데 생각보다 연비가 많이 나옴은 다 지포트의 덕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