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으론 한참 달리던 차가, 막 시동을 건 차보다 소리가 부드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어제 저는 오후에 기름을 가득 넣고 달리는데 ( 전, 옥탄가가 높다는 s -오일을 넣는데, 다른 오일과 차이점을 못(?)느끼겠더군요 ) 악셀이 무거워지고, 소리가 거칠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깜박 잊고 지포트를 안 가지고 와서 못 넣었거든요. 한참 달려도 차가 잘 안나가고, 악셀 밟는 느낌도 무겁고... 기분이 안 좋더군요.

잠자기 전, 갑자기 생각나 지포트를 막 흔들어서 넣고 잤지요.

근데, (전 새벽일을 알바로 합니다 ) 새벽 5시, 한참 추운 시간, 시동을 건 순간 - 빠다를 먹은 듯한 엔진소리... 그리고, 매연이 전혀 나오지 않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달리는데 차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1. 악셀이 살짝 밟아도, 기름이 막 분출되는 듯한 기분... 예민하게 차가 쭉쭉나갑니다.
2. 소리가 많이 부드러워져서 조용해진겁니다. 차는 냉각되 있는 상태인데, 엔진소리는 어제랑 비교가 되더군요.
3. 헨들, 브레이크 등이 기름을 먹인듯 부드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지포트를 넣는데, 어제 깜박하고 안 넣은 반나절이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줄 몰랐죠.. 앞으로 지포트의 효능이 계속 업-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