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정도 사용하셨는데... 아직 효과를 못 느끼셨다면,
다른 회원님의 말씀처럼 ECU 리셋을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사실 지포트의 사용은 신차에 사용할 때,
그 체감효과가 반감되는 것은 사실은 듯 싶습니다.
그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요즘 출시되는 신차들은 진동이나 소음측면에서 예전의 디젤차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입니다.
디젤차...하면 일단 진동과 소음은 한 수 접고 들어가지요.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엔진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여러가지 측면에서의 방진/방음 기술의 집약으로 거의 가솔린차 수준에 버금갈 정도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나 신차는 더더욱 상태가 좋겠지요.
그러다보니, 그런 측면에서 체감효과가 반감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제가 오랜시간 사용해 본 결과,
차에 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하더군요.
그 효과를 확실하게 느끼는 것과 못 느끼는 것에 차이가 있을 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저 역시도 예전 디젤차에서 워낙에 효과를 많이 보아서
2년전 신차구입을 하고나서도 그저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체감효과는 거의 못 느낍니다.
원래 차가 이렇지 않나 싶을 정도로...^^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동일차종의 다른 차와 비교해 보면 그 효과를 조금씩 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적으로, 전 요즘처럼 기온이 급강하한 아침에도 시동불량이 발생한 일이 없습니다.
또한 CRDi 엔진에서 많이 염려들하고 자주 행하는 세디멘트 물빼기 작업도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수분이 거의 생기지 않더군요.
기타 여러가지 차량상태를 점검해보면 무언가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연비... 이건 저 역시도 항상 하는 얘기지만,
전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연비향상... 누구나가 원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그것을 정확히 측정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 입니다.
단기간의 연비는, 연비만을 측정하기 위해서 일정한 환경조건을 만들어서 실험을 해야만이 그 측정 연비의 신뢰도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을 하면서 연비를 측정을 하는 것은 그 특정 구간의 연비가 측정되는 것으로 실제적으로 신뢰도 높은 연비 측정을 위해서는 장시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포기(?)를 하고 있답니다.^^

여기 다른 사용자들의 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