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 : firefly77
  
• 차종 : 싼타페CM
  
• 연식 : 2006년식
  
• 총주행거리 : 7만 4천
  
• 기어 : 오토
  
• 연료 : 경유
  

오랜만에 후기를 올려봅니다.
검색해보시면 예전에 지포트에 대해서 연비와는 무관하다는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서울에 거주하고 저는 경남에 거주하여 매주 고속도로를 대부분 주행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차 후기 당시..승차감에서는 어느정도의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연비에서는 효과가 전혀 나타나질 않았다는 좀 부정적인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사용해보고 2차 후기를 올린다고 하였으나, 지금까지 미뤄져 왔구요.. ^^

2차 후기를 쓰고 있는 현재..
지포트 오일과 지포트 첨가제의 동시사용에 대해서 정말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우선 승차감입니다.
지포트 오일만으로 엔진소음과 진동이 상당히 차분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포트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이 차분함을 좀 더 진화시켰다고 해야할까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경유차량의 특성상 정차시에는 진동과 소음을 감수해야하는데, 지포트오일을 사용하기 이전에는 이런 진동과 소음이 불규칙적이고 굵은 파동형식으로 나타났었습니다. 하지만 지포트 오일을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잔잔하면서 차분한 진동과 소음으로 바뀌고 많이 줄었지요.. 그리고 여기에 지포트 연료첨가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정차시의 진동과 소음발생을 한층 더 기분좋게 변화시켜주고, 특히 주행시의 소음은 거의 완벽하게 상쇄시켜주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유지시켜줍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으로 문제가 되었었던 연비측면입니다.
1차 후기때는 뛰어난 승차감의 개선에 비해 연비측면에서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는 글을 남겼었습니다.
그후, 매번 주유하면서 지포트를 사용하여 왔으며, 특히 최근 초고유가시대에는 가득 주유를 피하고 딱 50L 주유에 지포트 한병을 넣고 있는 중입니다. 전 이런 혼합비율이 그렇게 중요할 거라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제 차량 연료탱크 용량이 75L짜리인데, 예전엔 60~65L정도에 지포트 한병을 사용한 것이지요. 이를 사용설명대로 50L에 지포트 한병을 사용하여봤습니다.. 이후,, 한번 주유로 1,050km 이상을 꾸준히 주행하고 있습니다..예전에 용량 대충 맞출때는 총 주행거리 800~850km였던 것이 50L에 지포트 한병 정확하게 맞추고 난 후부터는 연비가 확 달라졌음을 보고는 스스로 놀랬죠..
이런 변화를 제 스스로 다음과 같이 분석하여봤습니다.
첫째,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적절한 혼합비가 지포트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이고,
둘째, 1차후기 당시에는 지포트의 초기사용이었으나, 이후, 주유시마다 매번 지포트를 사용하여왔는데, 이러한 지속적인 사용이 제 애마의 심장을 최적화시켜줬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최근 경유값이 금값임에 정속주행에 과속을 절대 안하여 나타난 결과일수도 있으나, 이것만으론 이 정도의 개선효과를 볼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정말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중독될거 같습니다.
오일 교환한지 15,000km 주행중이지만 진동소음이 변화가 없어 교환을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워낙 차를 아끼는 성격이라 그래도 좀 일찍 교환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주문을 할까 생각도 했는데,,
금방 보니 가격이 많이 올랐네욤.. 저도 좀 사둘껄 하면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가격도 이러한 성능개선과 유지능력을 감안한다면 타 고가의 수입 오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더욱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제공함에 그다지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