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ㅎㅎ
작년에 베트남 출장가서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병원에 5개월 입원하고 요즘 병원 다니다가 이젠 좀 괜찮아서 간단한 후기좀 쓸려고 합니다 ㅎㅎ

저번주 주말과 이번주 주말에 강원도 태백 부근에 놀러간다고
구싼타페를 타고 놀러 다녀왔습니다.

제가 차를 한동안 안타서 기름을 저번주에 처음 넣었는데
40L조금 들어갔는데 기름값이 81,000원 -.,-

더 대박은 어제 만땅 60.750L넣고 116,000원 나오더군요.
태어나서 경유차에 10만원넘게 넣어보긴 처음입니다....
입원한 사이 완전 딴 세상 된듯하네요.

암튼 각설하고....

저번주 금요일날에 싼타페 만땅넣고 지폿 하나넣고 5시간 지난뒤 또 하나 넣고 출발했죠.

참고로 차량은 거의순정입니다.
차량에 연비와 관련해 한거라고는....
* 모툴 브레이크 오일
* 모툴 라다에이터 전용액
* K&N 순정형 필터
* +접지(4게이지 무산소 동선), -접지(6구 제가 만듬) 및 배기 접지
* 엔진오일 (발보린)

대충 이정도이고요. 주행킬로수는 6만 조금 넘었고요 고속 시내 각각 50%정도이고요.
길들인거는 아주 잘들였다고 제동생이랑 자부합니다ㅎㅎ
04년 신차 지금까지 합성유랑 지포트 항상 사용.

이때 부산에서 강원도 태백 부근까지 거리거 네비상 365km정도였고요.
부산에서 목적지까지 오직 국도로만 달렸습니다. 속도는 40-90km이였고요.

출발시간이 저녁 9시이후라서 그런지 국도가 텅비었을 정도였고요. 급가속,제동,출발 아예 안하고 탄력주행(중립모드x) 목적지까지 쉬업쉬엄 갔더니 왕복 930km정도 타고 한칸 남음(열칸 기준)


이번주 즉 어제출발 오늘 도착. (갈땐 고속도로 올땐 국도)
출발전 6시간전에 만땅 60.760L넣고 지폿 하나넣고 6시간 후 출발.
왕복 768km타고 두칸반 남음.
연비가 약간 떨어진듯요.

나름대로 분석하자면.......
출발때 고속도로에서 평균 70-100KM 주행. 엔진오일 트러블 정도요.

전 지포트 성능은 개인적인 느낌이라 말하기는 그렇고 연비는 대체적으로 좋아진건 느끼지만 제일 중요한건 운전 습관이라고 봅니다.


저도 한땐 NA풀 가까이 한차 몰고 아카디아로 와인딩 다니고 하면서 속력은 즐겼지만 이젠 속력에 연연하지 않고(요즘 나이가 드니 간이 작아지네요 ㅎㅎ).

암튼 중요한건 운전습관및 차량관리(제일중요)
그리고 지포트이겠죠.

항상 글 쓸때마다 이야기하지만 지포트 효과 체감상 느낄 사람 많이 없을겁니다.

대부분 몇통 많으면 한박스 사용이 고작이죠.
전 지금 4년째인가..아마 더 될거 같은데 확인하기 귀찮아서요.
제글 찾아보심 허접후기 있을겁니다.

24시간 넘게 잠을 못자고 운전도하고 놀고 나니 제정신이 아니고 비몽사몽이니 긴 허접사용지 이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