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트21 ★ 자동차용품 전문점-자동차용품 커뮤니티★ - 경유용 [사용후기] [[★★★★★] 제차는 지포트와 ...]

차종 : 투싼
연식 : 2006
총주행거리 : 41600
기어 : 오토
연료 : 경유

제차는 지포트와 인연이 있는가 보군요...
제 생애 첫차인 싸니가 지포트와의 인연을 맺은지 어언 2주 (ㅡ,.ㅡ)
엔진오일 교환후에 아 회원님들의 입소문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느끼고
치솟는 경유값(보도 보셨죠? 환경세를 없애던지 80%를 유지하던지!)에
자꾸만 압박을 느껴온터...

엔진오일의 유명세는 나중에야 생긴 지포트...
원래 첨가제가 좋아서 후에 엔진오일이 나왔다죠?

이번에도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지포트알파를 구입할 계획으로
제품을 보니 2박스는 20000원... 쿠폰적용해 보니 배송료 적용 ㅡㅡ;
에라 모르겠다 3박스 짜리 30000원 쿠폰적용하니 덤3병에 27000원
ㅋ ㅑㅋ ㅑ ^____^

어제 아침에 기름만땅 넣구선 회사에 출근해서 알파가 오기만을 눈이빠지게 기다렸으나... 어리버리 택배아찌 + 발전소정문 경비아찌들의 조합으로 5시반에서야 알파를 두손에 쥐고서는...
아 숙성시간(^^?)이 모자른데 넣을까 말까...
집에가서 넣으면 내일아침에나 효과를 확인할텐데.. 하구선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뚜꽁에 부스러기 때문에 호호~ 불어서 넣으신다고...
계절이 바뀌면서 아직 해가 중천에 있길래 ...

에라 모르게따 일딴 2병 까넣는거다! 젊은시절 손장난 실력으로다가
2병손에 들고 땀나게(?) 흔들어서 예열중인 싸니의 목구멍에 주입...

출발할때 저어언혀어~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ㅜㅡ;

아 이거 또 당한건가 ㅜㅜ;; 올림픽대로 타구 길동까지 오는데 전혀 변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긴 주입한지 얼마 됬다구ㅋ)

어쨌던 풀탱크(겨울철엔 무조건 풀탱크주입)에서 기름게이지 꽉찬거 보구선... 아 이만큼은 알파가 좀 잘좀 분해를 해주길 바라며 시동을 껐죠...

오늘아침... 시동을 거는순간!

변화가 없습니다 ㅜㅜ; 아 어제랑 같구나... 실망을 하며 드라이브 레인지에 놓구선 브레이크를 떼었습니다...
왠걸 악셀 안밟은상태... 더 느릿느릿... 그런데 약간에 의문이 생기더군요... 원래 예열차원에서 제가 악셀을 안밟구 큰길까지 나가거든요... 그런데 엔진예열이 빨리된건지... 알피엠이 벌써 안정권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다시 예열장소에서 정지(저희집이 빌라인데 동네에서 예열하면 새벽에 사람들이 안좋아 할것같아서 큰길 한적한곳에서 예열한답니다..)
하구선 담배한대 피우며 엔진룸 주위를 기웃기웃...
소리? 진동? 알파넣기전이랑 같습니다 ㅜㅜ (지포트 엔진오일로 교환한후 확실히 조용해 졌는데 이이상 바라면 더덕넘?)

담배끈후 승차... 드디어 악셀링... 어라? 악셀 평소 밟는양 (다들 아시죠?) 다 밟기도 전에 차가 막 잘 나가는겁니다.. 어라 이거 이상하네? 효과가 나오나? 1500알피엠(새차때 이랬었죠) 에서 2단변속...
1700에서 3단 다시 1800 4단 이후 70킬로미터에서 1600유지...
(저는 악셀링감도 중요히 여기지만 알피엠을 보면서 운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 그런데 속도붙는 시간이 틀리더군요?

올림픽대로 오르기 전까지 (원래 이때 오일온도 게이지는 정상범위)
평소 알피엠대로 유지해 보니 가속도가 확실히 좋더라구요 그래서 평소보다 악셀을 좀 얕게 밟아봤습니다... 어어? 확실히 잘나가네?

올림픽대로 위에서 90킬로(알피엠 1900)로 달리는데 평소보다 악셀을 훨씬 덜 밟구 있더라구요...

앞쪽에서 오늘따라 칼치기가 왜이렇게 들어오는지 저의 드라이빙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려다가 경유값 생각하니 다시 수그러지더군요..ㅋ

다시 정속모드... 앞쪽에 거북이 (가수 터틀맨님의 명복을 빕니다ㅜㅜ)
차량 등장! 추월하려고 악셀링 살짝! 차가 가솔린마냥 팍 튀어 나가네요... 출근시간 내내 혼자 흡족해서 입이 쩌~억 벌어졌습니다 ^___^

아직 연비나 진동은 모르겠지만 악셀링 확실히! 부드러워지고 출력 증강이 발로 느껴집니다...

너무 앞뒤 없이 너져분하게 써서 죄송합니다만

요약하자면 지포트 엔진오일로 교환후에 4일만에 알파를 투여해서 이게 알파성능인지 오일성능 때문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제 싸니에게
오일+알파의 조합은 최선의 선택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른분들 처럼 연비의 향상도 기대해 보는수 밖에요...

아 그리고 오일 현재 800킬로 정도 됐는데 확실히 효과 좋습니다...
전에 (하절기) 트립컴퓨터 상에 1.1킬로 마다 1킬로 주행거리가 떨어졌었는데, 현재 퇴근거리 50킬로인데 주행가능거리는 35킬로미터 떨어지구요 아침출근때 체크 해봤는데 출근거리 42킬로미터 (출근과 퇴근의 경로가 다른이유로) 에 떨어지는 거리 632 상태에서 613 (19킬로) 로
트립상에서 연비향상 (이거 믿을거 못된다는거 저도 잘 알아요)은 확실히 됐네요... 바꿔말하면 ECU가 인식할때 주행가능거리는 확실히 늘어난듯 합니다... 오일 확실히 만족합니다

그럼 다른회원님들 이만 초보사용기 마치구요 오늘은 금요일 모두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