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 xhrl
차종 : 뉴 스포티지
연식 : 2004. 9.
총주행거리 : 107,800
기어 : 오토
연료 : 디젤


설 연휴 전날, 퇴근을 하면서 지포트를 챙기지 못하고 그냥 나와버려 첫 주유 부터 지포트를 넣지 않고 주유를 하였습니다.

첫날은 별로 느낌이 없더군요,
5일 오후 부터 6일까지 총 540킬로를 타고 두번째 주유를 하였습니다.
두번째 주유 후 약 100킬로 정도를 타고 설날 오후에 새배를 다닐려고 시동을 걸었는데 느낌이 좀 이상하더군요..
엔진소리도 좀 거칠어 진 것 같고 출발도 굼뜬 느낌이고....
그런가보다 하며 타고 다녔는데 세번째 주유 후 부터는 확실하게 느낌이 오더군요.
엔진소리와 차량진동은 물론 가속시 뒤에서 뭔가가 끌어 당기는 것 같은 느낌이 특히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확실이 차이가 나더군요.....
설 연휴동안 총 주행거리 1,340킬로, 주유 3번, 어제 출근하여 기름이 조금 남은 상태에서 지포트 2병을 넣고 하루 종일 주차 해 두었다가 퇴근시 시동을 거니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차는 처음 출고 할 때 부터 지포트를 넣어서 그런지 이제는 지포트에 완전히 중독이 되었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