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 kyumin99
차종 : 아반떼 XD
연식 : 2005년 07월
총주행거리 : 37500
기어 : 수동
연료 : 휘발유
-----------------------------
오늘 엔진 가스켓 고무에 이상이 있어서 센타에 들어갔습니다.
점화코일넣는 부분에 가스켓 고무가 불량이어서 오일이 자꾸 새어나오더라구요... 부품왔다고 해서 오늘 예약하고 그린가서 갈았습니다.

그런데, 가스켓을 갈을려면 윗부분을 뜯어내더라고요...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있었습니다. 오일이 붙어있으니 여기도 지포트 오일의 영향을 받는 부분이구나... 하고요... 그래서 디카는 없었고, 폰카로 급하게 세장 찍었습니다. 근데 여기엔 사진이 하나밖에 안올라가지네요... -.-;;
애마자랑엔 여러장 올라가려나??ㅋ

제 차가 얼마 타지 않은 차라고 하지만 정말 안이 너무 깨끗하더라고요... 옆에 그랜저 TG는 엔진이 뭣땜에 그러는지 6기통짜리를 헤드까지 떼어냈더라고요... 제껀 내부쇠의 색깔이 원래 검었고, 그랜저는 흰색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랜저는 안이 누런데다가 때같은게 조금 끼어 있었는데, 제껀 오일 붙어있는색깔을 제외하고는 전혀 찌꺼기 같은게 안보이더라고요... 캠 샤프트인가? 거기에 밸브 물리는 자리는 완전 반들반들 하고요... 얼마 되지도 않은 차 A/S받으러 가서 찜찜하고 기분이 별로였는데, 깨끗한 엔진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ㅋ
안쪽엔 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기사분께 여쭈어 보았거든요... 이정도면 엔진 깨끗한거죠?? 그랬더니 그럼요~! 엄청 깨끗한데요~! 그러시더라고요...ㅋ 안에도 마찬가지겠죠? 그랬더니 오일이 순환이 되는 거라 이 부분 보면 안에 상태도 알 수 있다고 하는군요... 기분이 나빴다가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ㅋ
혹시나 지포트 엔진오일에 의구심을 갖는 분들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ㅋ
참, 제가 지폿 엔진오일을 쓴 기간은 2만2천에서 3천 정도에 지폿오일 넣어줬고요. 2만5천에 오일필터 한번 갈아줬고요, 3만 5천에 오일 다시 갈아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