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birus0595
차종 : 그레이스
연식 : 97년
총주행거리 : 13만
기어 : 수동
연료 :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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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사용후기 올립니다.
사실, 다들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어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올 1월부터, 지폿오일을 사용... 거의 1년이 된 지금 느끼는 바는 큽니다. 사실 처음 오일교환후, 일반 오일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죠. 보통 교환후 느끼는 깔끔함이 별로 없었고, 처음엔 더 안 좋았던거 같아요.

그러나, 약 6개월 정도후부터, 조금씩 아,다르다 라는 걸 느끼다가, 최근 겨울이 되니, 더 생각하게 되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겨울철이면, 들리던 쇠부딪치던 소리... 정말 오일이 다 말라버린듯, 들리던 그 소리,완전 사라졌어요. 오늘 영하 12도라고 하는데, 시동후, 바로 출발해도 소리만큼은, 비교안될만큼 부드럽습니다.

내시경이 있다면, 엔진을 들여다 보고 싶을만큼, 차 소리만큼은 정말 달라졌습니다.

저는 차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알거 같습니다. 엔진오일이 좋고 나쁨은 오일교환후 바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오일을 몇달사용해 본 후에 알수 있다는 점을 ...

기존 광유는 교환후 바로 느낌이 좋지만, 정확히 한달후 또 교환하고 싶을 만큼 소리가 나빠지고 뻑뻑해졌었죠. 지포트는 교환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지만, 한달 한달 시간이 흐르면서, 운전자도 잘 모를 만큼 차츰 청소를 해 준거 같아요. 여하튼 제 차 중고차이지만, 계속 지폿 오일을 애용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