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 스포티지 2004년식 35,000km 주행, 오토,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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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오늘 수능 시험보는 학생들이 무척 안스럽습니다.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그렇게 어렵게 공부하여도 졸업 후에 변변한 직장하나
보장되지 못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스포티지 사용후기를 올립니다.

3주전 같이 근무하는 여직원이 저에게 물어왔습니다.
"내 차가 소리와 진동이 심해지고, 변속시 차가 울컹거리는데 무슨 좋은 대책이 없나요?"
제가 답했습니다.
"내가 쓰는 엔진오일이 있는데 써 보시면 상태가 많이 호전될 것입니다."

지포트 알파와 엔진오일, 그리고 크린필터까지 한번에 교체하도록 주문하였습니다.
물품을 받은 후 소개하여 준 죄로 같이 카센타(회사 구내에 간단한 소모품을 교환해 주는 정비소가 있는데, 엔진오일은 S-Oil 합성유를 사용하더군요.
직원에게는 부품 값만 받고 교환해 주기 때문에 저렵합니다.)에 가서 정비 직원에게 교체요령을 일일이 부탁하고 왔습니다.

교환 다음 주 월요일에 물어봤습니다.
"엔진오일 등을 교환하니 차 상태가 어떻습니까?"
"지난 일요일 곤지암에 다녀오면서 친구가 차를 몰았는데 차가 아주 잘나간다 합니다."
"직접 몰아 본 느낌은 어떻습니까?"
"액셀을 밞을 때 차가 울컥거리는 것은 없어졌어요."

아주 좋아졌다는 본인의 답변이 없어 좀 실망했지만,
나쁘지 않다니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3주가 지난 어제 아침 다시 물어봤습니다.
"차가 예전보다 잘 나가나요?"
"아주 잘나가요. 차도 조용해 졌고요."
"내가 좋냐고 자꾸 물어보니 그냥 좋다고 답하는 것 아닙니까?"
"아니 정말 잘나가요."

주변 친한 분들에게 지포트 제품을 소개하지만, 친한 분들이라 더욱 염려가 됩니다.
좋은 것은 사실이나 좋다고 느끼는 감도가 사람마다 다르고, 실제로 좋아졌지만 차량 다른 부분의 상태가 나빠 좋아진 것을 느끼지 못하는 점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년 가까이 지포트 제품을 사용하고, 또 다른 분들에게 소개한 결과 간혹 지포트 제품의 효능을 느끼지 못하는 분도 있더군요.
그런 분의 차를 유심히 보면 차령이 오래되고 차량 관리가 잘 되지 않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감기 등 건강 주의하시고,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