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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birus0595
차종 : 그레이스
연식 : 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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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사용후기를 적어봅니다.
제가 올해 1월부터 지포트 오일을 사용해보고, 느낀점입니다.
작년 제 차 상태를 생생히 기억하기에, 비교해 보겠습니다.
*소리 - 가장 큰 변화가 엔진소리입니다. 날이 차지면, 소리도 커지면서, 온갖 잡소리에 짜증이 나던 제차가 (연식이 8 - 9년되어 그러려니 했죠) 올해 현저히 부드러운 소리를 내고 있어요. 잡소리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 자글 자글 자글 자글...." 매우 부드러운 소리입니다.
* 출력 - 소리가 큰 만큼 차가 잘 안나가서 엑셀을 거의 끝까지 밟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승용차처럼 반이상 밟지 않습니다. 새는 힘이 없는 거 같아요. 힘이 느껴집니다. 틀림없이 작년엔 2단으로도 올라가기 힘들었던 축석고개 (의정부서 포천방향, 매우 가파름)를 며칠전 3단으로 힘차게 넘어갔습니다.
* 고민거리 - 사실 저는 작년부터 차 교환을 생각해왔습니다. 오래되었고,성능도 별로여서... 지금은 변화되는 차를 보는 재미에 그 생각이 사라지고, 알뜰히 더 탈생각인데, 문제는 아내! 차가 좋아진거는 느끼면서도, 주위의 눈때문에 ( 저런 오래된 차를 타고다니면 체면에 구김이...) 바꾸기를 원하는 거에요. 사실 요즘 뉴그레이스타면 서민중의 서민이 아닙니까? 메니아 여러분! 제 이 고민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랑하는 메니아여러분!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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