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고민되시겠네요. 차에 들어가는 차량유지비(엔진오일+유류비) 말고는 말썽이 없다면 더 타셔도 될것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 들어갈 소모품(타이밍벨트 등을 비롯한 정기적인 경정비)등을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또한 차령이 오래되면서 지금은 괜찮지만 얘기치못한 부품들이 고장이 날 확률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당장 차를 써야하는데 중요부품이 고장나면 일단 수리할수 밖에 없겠죠. 그런 부품들이 하나씩 늘어나면서 비용이 증가되고, 수리한 비용이 있기때문에 처분하기도 힘들게 됩니다. 물론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죠.

제가볼때는 무조건 오래타는 것이 경제적이거나 효율적이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곳(과잉정비 하는 곳 말고) 자동차 10년타기 운동본부의 카센터에서 전체적인 차량상태를 점검받으시고, 앞으로 들어갈 부품등에 대한 것을 꼼꼼히 따져서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예상밖으로 상태가 좋지않다면 남의 이목때문에 차량을 바꾸는 것(차로 사람을 평가하거나 대접을 달리하는 풍토는 빨리 고쳐져야합니다. --;)을 떠나서 과감하게 차를 교체하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