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선거하고 필터류를 갈았습니다.

오일 필터 상태는 기름으로 범벅되어 잘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카센타 아저씨가
"이차(NF 소나타 휘발유)가 조용하다고는 알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까지 조용한 줄 몰랐습니다."라며 감탄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쓰는 합성유가 있는 데 이 오일이 모빌원보다 더 좋다" 했더니 그냥 고개만 끄덕하시더군요.
참고로 작년 5월 중순 지포트 오일로 교환하였고, 3,000km에서 오일필터 교환 후, 추가로 9,000km 더 타고 어제 오일필터만 교체하였습니다.
(교환 공임은 8천원 들었습니다)

원래 오일교환 후 1년이 넘어 오일상태에 관계없이 오일도 교환하려고 했는데 카센타 아저씨의 권유(오일상태 양호)로 더 운행하려고 합니다.
오일 보충은 오일필터 교환과정에서의 손실분과, 약 8개월 정도 주행하면서 소모된 것 해서 약 300CC 쯤 한 것 같아요.

에어필터는 오래 전부터 크린필터를 사용해 왔는 데, 이번에는 약 8,500km 사용하였습니다. 더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았지만, 재고 보유분이 많아 교환하였습니다. 사용분을 살펴보니 오염외에 찢어지거나 변형된 부분은 없었습니다. 에어필터와 에어콘필터는 제가 직접 교환합니다.

PS : 지포트엔진 교환 후 주행거리가 많거나 교환시기가 오래된 경우에는 종종 오일 레벌(Level)을 점검해 보세요. 그리고 차량 관리를 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엔진 계통은 급가속을 피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서서히 속력을 높여 차량고유의 최고 속도에 근접하는 것은 차량에 큰 무리가 없지만, 초기상태에서 4천이상 엔진 RPM을 높이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이디 : bsk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