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을 지포트로 교환하고 주말을 기해서 간만에 장거리라면 장거리일수 있는(저한테는 엄청 장거리임) 300km운행을 했습니다.

이번에 느낀점은 언덕 올라가기가 엄청 수월해졌습니다.
예전엔 풍절음이 이렇게 큰줄 몰랐는데 엔짐 소음이 적어져서인지
풍절음이 무지하게 크게 들립니다.

예전까지 최고속도 140까지만 밟고 다녔는데
이번엔 계기판을 보니 150까지.. 허걱~
조심조심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

지포트 알파만 사용할때보다 엔진오일까지 같이 사용하니
기름게이지가 한칸정도 더 남네요~^^
흐미 기분 좋은거~~~~

질문 하나 드립니다.
고속도로 오르막에서 140정도로 달리는데 뒤에서 바짝 누가 따라 오는겁니다.
2차선을 보니 약간 앞쪽에 차가 한대 달리고 있고 옆에도 한대 있고~
2차선으로 비켜 줄려고 하니 공간이 여유치 않아서
2차선 약간 앞쪽으로 차 앞으로 치고 나갈려고 하는데
(뒤에서 바짝 쫓아오는넘 무서워서리.. ㅜ.ㅜ)
악셀을 꾹~~ 밟으니까 킥다운이 되는지(?) 알피엠이 5500까지 1000-1500 정도 팍 올라가면서 엔진 소리만 커지고 앞으로 잘 못나가는 겁니다. 어~~ 이상하다 왜 차가 더 못나가지~? 이러 생각으로 열심히 악셀을 밟아도 오르막이서 그런지 영 치고 나가기가 수월치 않았네요~
결국 오르막 다 가서야 비켜주고.. ㅜ.ㅜ
제가 운전 경력이 짧아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이런 경우 어떻게 치고 나갈수 있나요~?
알피엠 5천... 6천.. 이렇게 가니 왠지 무서워서.. ㅠ.ㅠ

고수님들 잘좀 갈켜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