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뒤:james2(이게 맞나요?)
오늘의 출장을 대비하여 어제 스피드메이트에서 오일필터와 에어크리너
를 교환하고 보충용 엔진오일을 넣고 기름넣고 지포트알파 넣고 오늘 새벽부터 출장길에 올랐네요.. 어느덧 지포트와 함께한지 10개월이 다되어 가지만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11살먹은 제애마가 적어도 6,7년은
젊은 기분으로 주행을 해주니까요.. 그런데 어제 오일필터를 교체할때 오일이 빠지는 것을 보니 많이 검어져 있더군요.. 2차 오일을 갈고 이제 7,000km 탔는데.. 정비기사 말로는 "오일 아직 좋은데요"라는 대답은 들었지만 목표인 20,000km에 도달할려면 아직 멀었는데 색이 저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워낙 오래된 차라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어 오일 교환시기를 조금더 앞당기고 플러싱을 한번 더 해야봐야 하는지... 어찌되었건 오늘도 힘차게 목적지까지 달려준 제애마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비록 총알의 압박으로 vad장착은 못했으나 지포트 엔진오일과 알파,그리고 앞으로 습윤식필터의 장착으로 꼼꼼히 관리하여 제애마와 계속 함께하려 합니다(적어도 14살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