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이 디 : skya0320
- 차 종 : 쏘렌토
- 연 식 : 2002
- 총주행거리 : 111940
- 기 어 : 오토
- 연 료 : 디젤
처음에 지포트 알파로 시작하여 크린필터 이제는 엔진오일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오일은 모빌1 0W40을 사용하였는데 점도가 점도인지라 가볍게 잘나가면서 가격대비 만족하며 사용하던 오일이였습니다.
매일같이 출석체크하면서 사용기도 읽어보니 도저히 지폿오일을 사용안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질렀습니다.
다행히 한참전에 지폿오일을 6리터짜리 3통을 미리 구매해놓아서 가격부담이 더욱적어졌네요...
원래 기계쪽일을 하고 있고 워낙 기계를 좋아하여 왠만한 소모품교환은 직접하고 있습니다.
하는일이 진동,소음과 연관이 있는 직종이라 좀 예민한 스타일입니다.
이제까지 사용하며 제가 느낌점을 간단하게나마 적어 볼려고 합니다.
- 1. 지포트 알파
: 처음에 긴가 민가 하며 연비보다는 커먼레일의 최대 적인 수분을 분해한다는 것과 레일 청소및 청결용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속직히 처음 사용할때는 특별히 느낌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대략 3회정도 넣고나니 그때서야 부더럽고 쭉쭉밀려가는 느낌..
그리고 엔진음이 줄지는 않은것 같은데 주파수대가 변한듯 쇠를 깎아 먹는 고음에서 저음으로 변하더군요.
연비는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이유는 중고차 구입후 연비를 측정하기전에 지포트 알파를 사용하였기에 제차의 노멀상태 연비를 알수가 없습니다.
대신 참고치로 공인연비가 10.3인데 항상 10~11키로는 나와준다는 것 입니다.
와이프가 운전하면 12키로정도 나옵니다.
동회호나 포탈사이트에서 보면 쏘렌토 연비안나오기로 유행하던데 대략 시내 6 고속도로 10정도 나오더군요.
전 상시사륜에 성격이 급하며 좀 밟는 타입인데 지금정도의 연비는 상당히 만족을 주네요...
혹시나 싶어 주유후 일부러 지포트알파를 넣지 않은적도 몇번있는데 뭐랄까 심적작용도 있겠지만 조금타다보면 날카로운 고음이 올라 옵니다.
그리고 긴오르막으로 평상시처럼 밟고 올라갈때 확실히 알수 있더군요...
뒤에서 끌어당기는 느낌을..
전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강추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 2. 윈드제로
: 박스카인지라 고속으로 갈수록 엔진소음보다는 노면소음과 풍절음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특히 풍절음이 심하다 싶을정도 였는데 윈드제로 장착후 기존대비 60프로정도는 줄었습니다.
현재는 다른걸 병행하여 노면소음과 풍절을 만족하며 운행하고 있는데 아마도 윈드가드와 같이 병행을 하면 아주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듭니다..
저는 가격적인 부담때문에 P형문풍지를 사용하지만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여 윈드가드 고급형의 50%정도의 금액이 들어 갔는데 역시나 내구성이 안되더군요...
양면테이프 부분이 떨어집니다.
고무쪽에서...
아마도 올겨울을 넘기기 힘들듯 하네요..
노동과 돈이 아까워서 현재는 그냥 조금씩 보수하면서 사용하지만 내년에는 아마도 윈드가드를 지를듯 합니다..ㅠ.ㅠ
이녀석도 강추 아이템입니다.
- 3. 크린필터
: 아주 대단한 녀석입니다.
가격대비 성능 아주 좋습니다.
적용후 바로 체감할수 있습니다.
뒤에서 막 밀어 줍니다...
엔진오일을 광유에서 합성유로 바꾸었을때와 느낌이 흡사하고 8천키로 사용할때까지 처음그대로 쭉쭉 밀어 줍니다.
소음은 차량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줄어 듭니다.
그리고 차도 부러드러워지고 엔진소음또한 아주 듣기 좋은 소음으로 바뀝니다.
오르막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한번 교체로 만키로까지 탈수 있어 경제적이면서 성능또한 좋습니다.
전 합성유 교환주기와 맞추기 위해서 사용하였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당연히 이녀석도 강추 아이템입니다.
- 4. 지포트오일
: 지금은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엔진오일값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도 포인트에 후하신 운영자님이 계시는 한 아주 저렴한 오일이면서 성능좋은 오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 오일사용은 700키로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처음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모빌사용할때는 가벼우면서 잘나갔지만 지폿오일은 묵직하면서 잘나갑니다.
처음에 모빌사용하면서 2톤이 넘는 차를 이렇게 가볍게 쭉쭉 밀어주는것이 신기하고 좋았는데 조금 더 사용하다 보니 좀 촐랑대는 느낌이랄까 사용하면 할수는 가벼운 느낌이 좋지 않더군요.
지폿오일을 사용하고 나서야 동호회에서 '묵직하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이해가 되더군요.
또한 신기한것이 엔진오일 예열되는 시간도 겨울용이라 칭하는 0W40과 비교해서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소음은 이전에 합성유를 사용해서인지 아직까지는 모빌하고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대신 모빌이 합성유중에 시끄러운 오일에 속하는지라 지폿오일이 적응하면 더욱도 조용해지리라 생각듭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적응기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참 좋은 오일이라고 생각듭니다.
3번째 교체부터 진가를 발휘하는것이 합성유인데 교체하자마자 바로 체감할수 있고 또한 가격또한 저렴하고 그 무엇보다고 가장 만족하고 마음에 드는건.....
바로 MADE IN KOREA 라는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나름 이제까지 사용해 봤던것을 간단하게나마 적어 보았습니다.
매니아들을 만족시키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곳 지포트21의 많은 사용기가 알려주듯 많은 매니아들을 만족시켜주는
지포트 제품군은 과대광고나 또 꼼수를 쓰는 곳은 절대로 아니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