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 토깡이
차종 : 뉴 스포티지
연식 : 2004. 9.
총주행거리 : 99,300
기어 : 오토
연료 : 디젤


신형으로 교체 후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기름 가득 채우면서 알파 한병을 주입하엿습니다.
토요일 대구를 출발하여 영천, 청송, 영양을 거쳐 검마산 휴양림으로..
이 길을 다녀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왕복 2차선 도로로 굴곡도 많고 고갯길도 많은 지역으로 약 160킬로...

같이 출발한 일행은 15인승 스타렉스, 제가 앞장을 서고 스타렉스는 뒤 따라 오는 형식이었는데 평지는 그럭저럭 따라 옵니다 만, 고갯길만 닥치면 제 차는 스무스 하게 오르막을 오르는데 따라오는 차는 계속 쳐지는게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운전 하면서 계속 관찰을 하였는데 RPM이 교체 전 보다 약 10%는 적게 오르는 것 같더군요.
신형으로 교체전, 구형을 달고 다닐 때는
80 - 100킬로 정속 주행시 RPM이 2000-2200 정도였는데 이제는 1800-2000 정도로 유지 하더군요.
그리고 3단으로 오르막을 오를 때는 종전에는 2300정도였는데 이번에는 거의 2000 아래에서 움직여 주더군요.
검마산에서 1박 후 구주령을 넘에 백암온천, 동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포항을 거쳐 대구까지 약 200킬로 정도를 다녔는데 대구에 도착해서 보니 연료게이지 눈금이 두 눈금 내려가 있더군요. 남은 주행 가능거리 약 300킬로...

종전에 같은 코스를 다녔을 때 보다는 연료도 약 10% 이상 절약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었보다도 중요한 것은 운행에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으니 운전이 즐겁고 편안해 졌다는 것입니다.
아직 좀 더 운행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 만, 현재로서는 VAD "대 만족"입니다.

사진은 제 차에 타고 놀기를 좋아하는 손주녀석입니다.

예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