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얼(SUPERREAL)은 런던과 비엔나에 본부를 둔 디자인 회사로 번듯한 일들을 많이 했다. 소니,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 그리고 유명 가구회사인 이케아 등이 클라이어언트였다.

그런데 많은 디자인회사들이 그렇듯이 수퍼리얼사는 장난기 넘치는 제품도 내놓아 꾸준히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팽창 가구’로 하나로 일명 ‘슈퍼맨 쿠션’으로 불린다.

PVC와 재생 종이를 이용해 만든 이 쿠션은 평소에는 납작하게 접혀 있는데, 부풀리기 위해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는 고역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헤어드라이어를 꽂아 작동시키면 금방 부풀어 오른다.

무게 600g에 불과한 이 쿠션은 1톤의 무게도 감당할 수 있다고. 때문에 밟고 올라타고 던지고 하면서 원하는 방식대로 가지고 놀 수 있으며 지치면 그 위에 앉아 편안히 쉴 수도 있다. 가격은 25유로.

(사진 : 슈퍼리얼사의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사이트 www.superreal.at)

이영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