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주위의 차들이 모두 과속으로 달리고 있었으므로
그도 한껏 속도를 내어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고속도로 순찰대원들이 적외선 속도감지기를
들고 서있는 지점을 지나다가 정지명령을 받았다.
경찰관이 남자에게 다가와 속도위반 스티커를 발부하려고 하자
그는 사정을 하며 말했다.
" 순찰대원 아저씨, 내가 속도위반을 했걸랑요?
그러나 내 앞뒤로 달리던 차 수십대가 모두 나와 같은 속도로 달렸는데,
나에게만 스티커를 발부하니 이거 너무 불공평한거 아닌가요? "
순찰대원이 갑자기
" 혹시 낚시질을 해 본적이 있나요? " 라고 되물었다.
남자는 얼떨결에 " 그럼요. "
라고 대답하자 순찰대원은 미소를 짓더니 다시 되물었다.
" 선생님은 낚시터에 있는 물고기들을 모두 잡은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