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산길을 가던 목사님이
사자에게 쫓기고 있었다.

목사님은 열심히 뛰었지만 사자에게 잡혀서
식사감이 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게다가 앞은 낭떠러지였다.


목사님은
사자의 밥이 되지 않으려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불쌍히 여기시여
저를 잡아먹으려 쫓아 오는 사자를
크리스천으로 바꿔 주십시오.>

　

그러자 이게 웬일인가?

달려오던 사자가 갑자기 멈추어서더니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목사님은 기도를 하니까 이제 살았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주여~살려줘서 감사합니다!"
하고 감사기도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사자의 기도 소리가 들렸다.


"하나님!
오늘도 사자인 저에게
이렇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