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경상도 사람이라 사투리가 섞여있는 부분을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그 주인공의 이름을 현재 라고 가명으로 짓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잘모르는지라..ㅋ)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 몇년전.. 햄스터가 한참 50원짜리 뽑기에도 당첨품으로 나오고

햄스터나 애완용품 기르는것이 유행했던 시절..



난(현재) 학교앞 문구점에서 뽑기를 시작했다..



재미삼아 했던 뽑기가 1등이 당첨이 될줄이야..!! 기분 좋은 마음에 집으로 들고갔다..



햄스터 집안에서 너무나도 괴로워보이는 햄스터들을 위해 난 결심했다..

저놈들을 내방에 방목을 시키겠노라고..



그렇게 방목을 시작한 이후로 내 책상밑이나 침대밑 구석구석 숨어있던 녀석들..



매일 집에오면 그놈들 찾느라 분주했다.. 그러던 어느날..



방을 아무리 디져봐도 햄스터들이 안보이는 것이었다..

그래도 하루종일 힘들게 공부하다가 돌아와서 햄스터들이랑 노는 재미가 있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것만 같았다..



나(현재) : 엄마! 엄마! 내 방에 햄스터 우쨋노?



엄마 : 그걸 내가 우에 아노 이자슥아.. 모르겠는데 내는 못봤다..



난 누나방으로 달려갔다..



나 : 야야 니 내방에 햄스터 들고갔제.. 빨리들고온나..



누나 : 니 먼소리하노.. 내가 그걸 우애아노..



이러고 누나랑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때 쯤



어머니가 나타나 한마디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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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현재야..!! 야야.. 니방 청소좀 하고 댕기라 이 자슥아.. 오늘 청소하다보이 니 방에

쥐나오드라 이노무 자슥아..!!



나 : .................................... ㅠ ㅠ



난 그자리에서 할말을 잃은채 눈물만 흘리고 말았다..ㅠ



ㅋㅋ 어머님이 햄스터가 뭔지를 잘 모르셨떤 모양이더라구요 ㅎ

들었을땐 재미있었는데 글솜씨가 없어 ㅎ 그다지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ㅋ

혹시나 잠깐이라도 웃을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