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 superjws
차종 : 세라토 1.6 골드
연식 : 2005
총주행거리 : 19,800km
기어 : 오토
연료 : 가솔린
---------------------------------

두 번째 후기 올리네요...

지난 2005년 11월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7천km 정도 주행했습니다.

강력한 귀차니즘으로 아직까지 에어필터니 오일필터니 갈아준 것이 하나도 없네요...

며칠 전 걱정이 되어 엔진오일 양과 점도 체크한 것 밖에는 ^^;;

그래도 꼼꼼한 성격에 차계부를 꼬박꼬박 적어 지포트의 덕이 눈에 보이네요...

1. 지포트를 몰랐을 때
1) 연비 : 7.43km/ℓ
2) 월 평균 주행거리 : 836km
3) 평균 주행 속도 : 21km

2. 연료첨가제만 사용
1) 연비 : 8.16km/ℓ
2) 월 평균 주행거리 : 947km
3) 평균 주행 속도 : 21km

3. 엔진오일과 연료첨가제 사용
1) 연비 : 9.79km/ℓ
2) 월 평균 주행거리 : 1,038km
3) 평균 주행 속도 : 29km


주로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터라 대부분 시내주행이라고 보시면 되며, 엔진오일까지 적용한 시점이 회사를 옮긴 시점과 맞물려 길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길이 달라지면서 신호등이 줄어들어 평균 주행속도가 늘어 연비에 지대한 공을 세운 것이 지포트 덕인지 길 덕분인지 사실 모르겠네요 ^^;

하지만 한 여름 에어컨 팡팡켜고 오토로 시내에서 9km의 연비라니 어쨋건 기분은 좋습니다.

요즘 연료첨가제가 떨어져 그냥 다니는데요... 이 녀석이 자꾸 그리운지 가끔 말을 잘 안 듣네요...

오늘은 객관적인 내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