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 skypupil
차종 : ef소나타 2.0 gvs DOHC
연식 : 1999
총주행거리 : 12만살짝 넘김
기어 : 수동
연료 : 가솔린


후기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고등학교 시절에서 vf를 탔었습니다(125cc오토바이)
오토바이는 500km 마다 오일을 갈아줍니다. 1리터
(기어오일과 엔진오일을 같이 쓰기에...)
당시 최민수씨가 선전하던 zic라는 자동차 오일을 저는
오토바이에 넣었죠.
너무 바빠서 500에 갈아줘야 하는 오일을 814km에 갈아줬습니다.
그 때, 저는 처음으로
'아! 잘 나가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잊을 수 없죠!
그래서 잘 나간다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잘 압니다.



처음 지포트를 사용하게 된 목적은 바로 연비였습니다.
지포트 사용 전에 제 차는 12km정도 나와서 연비에 큰 불만은 없었으나
유가상승과 사용후기의 압박으로 인하여 12병을 손에 넣었습니다.
당시 기름의 양은

F...l...반...ㅣ...E
.................↑

요정도 였습니다. 탱크용량은 65리터입니다.

두 병을 마구마구 흔들어서 넣고 다음 날 주행을 해 봤습니다.
시동을 걸고 출발을 했습니다.
다른 모든 휘발유용 후기처럼 저도
"우와! 정말 대단한걸~"
이라는 느낌은 아쉽지만 느끼지 못했습니다. ^^;
다만 가속력 조금 부드러워 졌다는 것입니다.
차가 저항을 덜 받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어? 부드러운데...?"
요정도!

아직 2병밖에 사용하지 못했기에 저의 궁극적인
목적인 연비!에 관한 말씀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장거리 운행이 계획되어 있으니 연비는 그 때 제가
연료를 가득 채우고 다시 2병을 넣고 측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제차는 계기판상 수치 시속 100km에서 알피엠은 2.5정도 나옵니다.
이 시점에서 불만은 소음이 거슬립니다.
엔진소리가 조금 커집니다.
엔진오일이 광유(오토바이에 쓰던 것과 같은 제품을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라는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물론, 99년식 12만이라는 것도 한 작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지포트 엔진오일과 크린필터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지름신이 오시면 vad도...어쩌면...쿨럭~ ㅡ_ㅡ;


처음 2병을 써보고 후기를 올린다는 것이 말이 안되지만,
어쨌든 저의 처음 느낌은
'부드럽다'
였습니다.

다음 주에 장거리 운행을 해보고 연비에 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