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량상태

- 1997년식 뉴엑센트 Euro 1.3 SE 버전(수동기어)입니다.
(보험가입할 때 보면 제 모델이 나와있는 보험사가 없다는...-_-)
97년 11월 말에 출고하여 12월 초에 등록
그당시 SE버전이래야 RPM게이지, 오토도어락, 알미늄휠 정도

- 현재 총주행거리 106,500km / 올해 12월이면 만 9살!

- 순정 알미늄휠, 앞타이어 SF옵티모(05년 12월에 교환) 뒷타이어 옵티모플러스(언제더라..-_-a)
- 스트럿타워 브레이스(스트럿바) 앞에 장착되어있는 상태
- 83,000km 당시 Bosch 백금플러그, Harel 배선으로 교환

- 엔진오일 교환주기: 평균 5,000km / 일반광유 주로 사용
- 97,000km 당시 에어콘 냉동오일 교환
(정차상태에서 에어콘 가동시 엔진떨림현상으로 교환 - 조금 개선되었으나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음)
- 타이밍벨트 현재 출고 당시의 것으로 유지
(97,000km 당시 카센터 사장님이 아직 교환하지 마라고 만류하시더군요. 교환할 때 되면 이야기 해주겠다고)
- 클러치 디스크도 역시 출고시의 것으로 유지

- 공인연비: 1,341cc - 18.8km(1등급)
초기 길들이기 끝나고 나니 국도에서 정말 18km-19km 나오더군요.
시내주행연비는 기본 10-12km 정도는 나왔었던 것 같습니다.

- 운전습관: 운전경력 12년차라 급출발 및 과속 거의 안하는 성격, 감속시 및 내리막길은 엔진브레이크 사용이 거의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변속 타이밍(평지기준)- RPM 약 1,500 ~ 2,200 정도에서 3-4-5단으로 합니다.(속도기준 약 30 - 40 - 60 km 정도가 되겠습니다)


2. 지포트 구입동기와 사용량

그런데 이 엑센트가 나이가 먹어가니 출력과 연비가 점점 떨어지는 것도 같고해서 ***샷과 불스파워도 써보고 했습니다만 신통치 않은 것 같기도 하고해서 고심하던 중...

작년에 인터넷을 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지포트를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었고, 일 때문에 바빠서 까먹고 불규칙적으로 사용하다가 최근에 와서 연속으로 약 6주간 7-8병을 넣어본 것 같습니다.
(사용량 평균 100ml/ 휘발유 약 27-28리터/ 1회 주유량)

이게 저번주 초에 1병 넣고 금요일날 새로 주유하고 보니 지포트 박스에는 빈병만 가득...


3. 지포트 사용 후 소감

- 엔진출력과 소음: 소음은 개선 확신! / 출력도 거의 확신!

그래서 지포트 넣지 않은 상태로 약 150km 정도를 운행했습니다. 역시 다른 사용자분들 말씀처럼 느낌이 오더군요. 엔진소음 하나는 확실히 커진 것 처럼 느껴지더라고요.-_-

어제 오후에 2차 구매분을 받자마자 1병 흔들어 넣고 저녁이 되어서 비가 조금씩 오는 야간도로를 달렸는데 왠걸 조용해진 것 같습니다.^^

기어 5단 상태에서 가속력도 상대적으로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제가 앞부분에서 이야기한 정지상태의 에어콘 가동시 엔진떨림 현상도 어제밤에 비교해보니 좀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요....

- 연비: 아직 판단보류

제가 주유습관이 항상 연료통의 절반 정도만 채우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버려서 아주 장거리를 가지 않는 한 가득 채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측정은 불가능.

다만 현재 연비는 약 14km/리터로 추정됩니다(지포트 사용 기준)
참고로 출퇴근거리 왕복 총 74km 중 신호등 많이 있는 시내길을 약 18km, 나머지는 일반국도 56km 정도(제한속도80km)를 평균시속 45km 정도로 운행합니다.

또한 제가 작년에 주로 주행하던 길과 올해의 주 주행로가 틀리고 작년의 측정 데이터가 없어서 정확한 비교도 못하겠군요.


4. 맺음말

앞으로 계속 써볼 생각입니다. 기존 사용자분들의 사용기도 그렇고, 앞으로 더욱 차량상태가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도 있고요.

- 습식필터를 4월12일에 주문해 놓은 상태라 이놈을 장착하면 또 어떨까 더욱 기대됩니다.

- VAD는? 습식필터 장착 후 다시 검토하렵니다.^^

- 지포트 엔진오일? 아직 망설이고 있는 중...
제가 근무지를 옮기고 나서 주거래 카센터를 아직 잡지를 못했습니다.
오일 들고가서 갈아달라고 선뜻 부탁할 곳을 찾아야 되는데....


한편으로 현재 저의 희망1순위인 라비타 등 다른 차량을 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만 아직은 참아야 할 때라서 제 애마를 10살 가득 채워주고 보내려 합니다. 그동안은 제 차에 잘 해줘야겠죠?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