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트를 안지 일주일 정도 되었고, 사용기간은 4일정도밖에 되지 않은 사용자 입니다.

일단, 제 차는 아반테 XD SPORTS 1.6(스틱)이고요, 19500킬로정도 탄 차량 입니다. 휘발유는 GS 직영점꺼로 쓰고 있고요...

처음 지포트를 알게된 경위는, 차에게 보약좀 주려고 처음엔 불X를 사려고 인터넷 지식검색을 하던 도중 지포트라는 연료 첨가제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지포트가 불X보다 저렴하고 효과가 좋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에 있길래 반신반의 하면서 검색을 시도하여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속는셈 치고 한번 넣어보지뭐~!' 하는 심정으로 10병을 주문하였습니다.

40리터에 처음엔 두병을 넣으란 말에 저는 20리터 주유하고 퇴근 후 집에와서 지포트 한병을 넣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하려고 부푼 기대감을 안고 차의 키를 돌렸는데... 역시...
너무 기대를 했는지 뭐 별반 다를게 없더라고요... 첨가제에 너무 큰 기대를 갖고있는 제 잘못이니 제가 좀 유별나다 할 수 있겠네요...ㅋ

4일동안 쓰면서 느낀점은, 초기 엔진 스타트시의 소음은 전과 동일하였습니다. 그러나, 공회전 후 엔진이 어느정도 열을 받고 안정이 되었을 때에는 소음이 어느정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주행시에는 넣기 전과 후 동일하였습니다. 연비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아직 ECU도 리셋하지 않은 상태이니 개선되리라 생각은 안하고 있고요...

개선된 점은 가속페달을 밟을 시 힘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RPM은 전과 동일한 값에 소음도 전과 동일하고, 속도계의 속도도 동일한데, 뭐랄까... 아! 이렇게 설명하면 이해가 빠르겠네요... 이전에는 주먹을 느슨히 쥐고 펀치를 쳤다면, 지포트를 넣고난 후는 주먹을 전보다 꽉 쥐고 펀치를 치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력이 상승해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마력이 상승한다면 같은 RPM에서 속도도 올라가야 할텐데 그건 어니였거든요... 토크가 상승한 건가? ^^;

지포트@. 일단 힘이 좋아진 것에 대해서 지금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내일정도에 30리터 주유하고 두병을 넣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ECU리셋도 하려고 생각중 입니다.
ECU리셋후 사용후기도 일주일정도 후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