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트 주문하러 싸이트 방문했다가 사용후기를 남깁니다.

지포트(휘발유용)를 사용한지 1년 4개월이 되어갑니다.
지포트 사용 전에는 장거리 운행시만 레*스를 사용했습니다.
예전 단골 카센타 아저씨가 1만km 전후에서 엔진 프러싱(내부청소)
차원에서 한 두병 사용하라는 충고도 있었고, 실제 사용하면 차가
확실히 잘 나가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다만, 레*스는 화학제품이
니까 자주 사용하지 말라는 충고도 곁 들여서요.
물론(제 생각이지만) 지포트는 레*스보다 월등히 낫습니다.

1~2일에 한번씩 이 싸이트에 들어와 사용후기나 자료실 등을 유심히
읽어 봅니다.
처음 사용자 중 간혹 사용 후에도 효과가 없다(오히려 엔진소리가
커지거나, 연료소비가 더 많아 졌다)는 글을 읽게 됩니다. 이런 경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효과라는 것은 다분히 주관적인 면도 있어, 사용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2. 사용자의 차량 종류가 다르고 같은 타입의 차량이라도 사용 및
차량상태에 따라 사용효과가 적게 나타날 수도 있다.
3. 그러나 여하한 경우라도 동일조건으로 주행하는 한 연비가 더
나빠지거나 엔진소음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여름철 에어콘을 켜고 신호등이 많은 시내에서 급가속을
반복한다면 아마 소형차(특히 오토차량)라도 연비가 6~8km/ℓ 내외로
아주 나빠질 것입니다. 특히 어떤 차에나 지포트를 사용한다면
사용전보다 출력 상승효과를 느끼게 되는 데 이때 힘이 좋아 졌다고 악셀을 더 밟게 되면
오히려 사용전보다 연비가 더 떨어 질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지포트를 사용하는 조건에서
주행시간을 기준하여 시내주행이 80% 이상인 경우 요즈음에는 55ℓ로 약 350km 내외 주행합니다.
(저는 신호등이 많은 시내에서는 빨리 달리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고속도로 또는 신호등이 적은 국도 주행이 80% 이상시에는 600km 이상 주행합니다.
(지난 주말 대전~강원도 화천 왕복 주행(성인 4명 탑승에 큰 가방 하나) 하였으며, 주행속도는
가능한 빨리 달렸습니다. 갈때 여주~문막 30분 정체, 올때 1시간 정체)

아마 지포트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같은 속도를 내기 위하여 악셀을 더 밟게 되어
주행거리는 많이 짧아 졌을 것입니다.

믿고 사용하십시오. 아무리 효과를 못 보시는 분도 최소한 본전 이상은 뽑습니다.
가속력이 증가되고 엔진 소음이 무척 감소되며 연료절감은 덤으로 얻습니다.

PS : 제차(2.0 NF 소나타 오토)에는 습식필터, 지포트엔진오일 및
볼트라인(전압안정장치, 7개월전 4만5천원 주었음)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