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 프라이드 밴
연식 : 1995.12
주행거리 : 90,000+68,000km

우선 다른 차량에 비해 하중이 조금 더 가볍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기도 하겠지요.
04년에 우연히 알게되어 지금까지 사용해 오고 있는데, 사용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월 평균 주유량이 70~80ℓ내외 입니다. 많아봐야 2~3번 주유하는 격입니다. 다른 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지만 지포트 사용전에비해 현재시점에서 주행거리가 다소 늘어난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엔진튜닝이 있었으며(흡기부 및 배기부) 전원공급장치도 일부 수정을 한 결과입니다.
웬 고물(?)차에 돈을 많이 붓느냐고 하실수도 있으신데, 처음 운행하는 차량이기도 하고 애착이 많이 가기도 합니다.

차량운행에 있어 나름대로의 방법은...(일반적인 사항)
1. 주유는 기름통 기준(45ℓ의 60~70%만 채웁니다. 평균 20~25ℓ정도)
2.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월 2~3회 점검
3. 밴 차량이지만 트렁크에는 책 및 기타 장비(?)류를 제외하고 가급적 짐을 적게 가지고 다닙니다.
4. 시내주행과 단거리 운행이 잦은 악조건(차량메뉴얼 기준)이므로 엔진오일은 5,000km마다 교환합니다.
5. 급가속, 급브레이크 사용은 자제합니다(위험상황 제외 ^^)
6. 엔진내부 이물질 청소 및 전기계통 월 1회 점검(예전에 한번 점화플러그 케이블 관리등의 부족으로 엔진무리 현상을 겪음)
7. 꾸준한 차계부 기록 등으로 관리상태를 일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시지만, 이제 자기차 운행 4년차인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자신의 차량이 갖는 최적 rpm을 알고 주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선선한 가을을 맞으며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