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 매니아님께서 답글 남겨주셔서 열심히 속아 보는

사람(?)입니다...

처음 구입할때에도 그랬듯이 속는다는 생각으로 3만원을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바로 배송이 왔었고 성격급한 저는 바로 효과

가 나타나는줄알고(사용후기를 보니깐 바로 나타나는것 같더군요)한병

을 넣구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인가 기대(?)를 하구 회사로 출근을했습

니다... 첫마디는 "이게 뭐야~" 속았구나... 그 자체 였습니다..

그렇게 속아보는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출근할때 두병을 가지고 출근을 했죠 출근을 하고나서 오전업

무를 보고 주차장에 잠시들러 두병을 그냥 넣어버렸습니다... 한6시간

후에 퇴근길...... 이씨~!! 집에가면 남은거 다 넣어버리구 끝내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집에도착 동생한테 배송온 상품(지포트) 다가지고 오라구 했습니다..

집 주차장에서 우선 한병을 들고 흔들기 시작했습니다(그래도 메뉴얼에

의거하여 ...) 따서 넣어버렸습니다... 또 한병을 흔들기 시작하니깐

동생이 또 넣게? 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렇다구 했더니 동생왈

고집부리지 말구 일주일만 기다려 보라고 하잖아...(동생도 싸이트를

들어가 본것 같습니다...) 실랑이 끝에 제가 지고 남어있는 지포트를

주섬주섬 다시 집으로.....

그리고 연비를 계속 보게 되었지요.... 3만원 주유 평균 170키로주행

최대 고속도로 주행시 201키로가 최고였습니다.(불들어 오고도 한참

동안 운행해서...) 금일 출근할때에도 140키로... 바늘은 거의 바닥

에서 조금 올라와 있는 상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3만원 날렸구나

그런데 이상하게 그렇게 많이 나던 노킹소리는 오늘따라 조용하더군요....

그리고 교육받으러 회사에서 다른 곳으로 출발 ...... 여기서 부터

믿을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믿지 못해도

저는 보았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현상을... 교육장에 도착하니

1백 하고도 90킬로나오더군요.... 켁~! 뭐야 이거 웬 갑자기 오바야!!

신경이 쓰여 교육도 받는지 마는지, 다시 회사로 출발 바늘은 완전바닥.......

회사까지 오늘길에 계기판을 몇번이나 쳤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참을 갔습니다.. 불도 안들어오고 날씨가 더운지라 에어컨까지 켜

가면서 갔습니다... 200(죽이는데) 210(갑자기 숫자가 넘어가버렸나?)

220(미친거 아냐!!) 230(야~! 차 고장났다!!) 240(내가 전에 6만원

주유했나?) 금일 불들어오고 좀 탔죠... 주유소에서 다시 3만원 넣을

때까지 정확히 그전 3만원 가지고 탄 킬로수는 2 4 1 키로 입니다.헠!

99년 9월식 티뷰론 터블런스 1.8 오토... 운전중에는 에어컨2단

1시간을 운전했을때 50분정도 작동 그런데 241키로...

차가 미친걸까요? 지포트가 미친걸까요? 아님 제가 미친거일수도...

괜히 퇴근하는 길에 차가 힘이 또 팍~! 튀어나가는 듯한 느낌....

아무래도 연비생각을 너무 했나봅니다... 진짜일수도 있지만....

금일 3만원을 또 주유했으니 한번 또 보면 되겠죠? 정말 미친거일수도

있으니.. 지금은 새벽 1시 50분.. 지포트 한병가지고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아무래도 제가 미친것 같습니다... )

즐거운 운전하세요..

ps. 아참 제가 부자는 아니구요 평범한 월급쟁이인데 어쩌다 보니

차가 두대가 되어버렸죠... 갤로퍼2 1대 터블런스 1대 나중에

사진올리겠습니다.. 이번에도 또그렇게 나온다면 갤로퍼도 먹여

야겠습니다.. 지포트! ( 아참 ECU 셋을 아직 안했는데 하면 더

연비가 좋아질까요? 아님 떨어질수도...ㅠㅠ)

미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