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단한 고수분들이 많아서 글 남기기 조차 부담되네요...^^;
그런데 저희 같은 아마츄어들에겐 도무지 무슨소리가 오가는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ㅎㅎ 너무 전문적인 용어들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지라..
자유게시판에도 같은 글을 올려주셨는데 여기에서 또 보게되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도움이 될까하고 몇자 적습니다.
제차는 97년식 아반테 스틱입니다.
애마가 터뷸런스라시니깐 비슷할거 같기도 하네요..
알파엔진 베타엔진의 차이정도만 다를까~~

제차도 2001년도경 부터 노킹이 엄청 심했습니다.
님께서는 평지에서도 난다고 하셨는데 저는 내리막길에서도 나곤 했죠 ㅡ.ㅡ;
근데 그게 어느순간부터 나기 시작한거라 정확한 원인도 모르겠고
타타보니 왜이리 노킹이 날까 그정도만 생각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자동차라는것이 수만개의 부품으로 이뤄졌고 한가지 원인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뭐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씩 원인을 제거해나가는 방법밖엔 없을것 같네요.
제가 수리했던 내역을 적어놓을테니 참고정도만 하세요

참고로 그 당시 제친구가 동네에서 카센터를 운영했던시기라 카센터에
흔히 있는 스캔 과 HI-DS라는 장비로 점검도 해봤습니다.
결론은 별로 이상없다였구요~~~
노킹센서도 제대로 작동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했던것이 연료모터 및 플러그,배선 교체였습니다.
약간의 감소는 있었으나 주 원인은 아닌것으로 판단내렸고요..

그리고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지다가 그당시엔 조금 생소하기도 했던
접지를 해봤습니다.
처음엔 -접지만 했죠..차량이 노후되서 전기계통이 문제가 있었는지
꽤 효과를 봤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여전히 그전보단 덜하지만 노킹은 있었구요.

그다음에 다시 +접지를 했죠..
-접지야 상관없지만 +접지의 경우 중간에 휴즈를 설치하지 않으면
차량 사고시 끔찍한 일이 생길수도 있다네요~~~

아무튼 +접지후 이전과 비교했을때 거의 없어졌다고 해도 될듯 하네요..
아주 없어진건 아니지만..근데 역시 시간이 조금 지나니 조금씩 되살아나네요
진드기 수준이죠~~~노킹

한 2~3년 그렇게 타고다니다 작년쯤에 타이밍밸트 교환하면서 크랭크풀리
(정확한 명칭인지 모르겠네요) 같이 교환했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주요한 원인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플러그 교환했구요..

여기서 중요한건 혹 플러그 교환한지 오래되셨으면 이건 100% 노킹 생깁니다.

그리고 지포트를 통해서 효과봤죠(이건 수리내역은 아니겠죠)

그리고 얼마전에 옥션등에서 판매하는 밧데리 수명유지장치라고 얼마전에
이곳 지포트에서도 많은 논란을 빚었던바 있었는데 비슷한 개념의 물품이겠죠.
반신반의하면서 싼맛에 구매해서 장착했는데..
효과못봤단 분들도 많이들 계시던데 전 최소한 노킹에서 만큼은 매우 만족했습니다.

대략적인 개요입니다. 사실 시간이 오래되서 뭘 어떻게 한지도 가물가물하네요 ^^

정리해보면 제차를 연료계통보다는 전기계통쪽에서 문제가 좀 더 많았던거 같네요.
지금도 언덕주행시 급가속하면 노킹이 나긴 합니다만..
이상하고 희한한것은 비오는 날은 안납니다~~~
물론 비가올때는 대기중에 습도가 올라가고 습기는 전기의 흐름을 좋게하는것은
알지만 희한하네요..

혹 고수분들중에 원인을 아시는 분들은 도움을 주세요~~~~ ^^
어찌 글을 정리하다 보니 해법을 제시하기보단 도움을 청하고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