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 : naguitar
  
• 차종 :올뉴아반떼
  
• 연식 :2000
  
• 총주행거리 :137000
  
• 기어 : 수동
  
• 연료 : 가솔린
  

1000후기때도 언급했지만 초기 시동시 RPM안정화 부분에서는 지금껏 써왔던 모빌과 라베놀보다 월등합니다. 더운 날씨의 영향도 있겠지만 모빌에서 불만이었던 소음 부분도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오디오 튜닝을 하면서 방음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방음보다는 엔진 소음의 원인을 줄이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왕복 700km정도 1박2일에 걸쳐 고속도로 왕복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연비 또한 16km/L가 조금 넘게 나오더군요... 풀로 채워서 운행 하고 집에 도착할 즈음 연료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알파와 지포트오일이 함께 작용한 것이겠지만, 알파는 계속 사용하고 있던 것이니 연비가 1리터 이상 늘어난건 오일이 바뀌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차를 사랑하는 마음에 저처럼 고가의 합성오일로 계속 관리를 해오신 분들께 한번 사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제가 애용하던 모빌도 2000정도가 지나는 시점에서는 색이 많이 짙어졌는데, 지포트 오일은 색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1000정도에 오일 양을 점검하다 보니 양이 좀 줄어있어서 남아있는 오일로 보충을 하였는데 어제 점검할 때 보니 양의 변화가 없더군요...

초기 가속성도 모빌과 비교했을때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소음이 적게 날뿐이네요.... 점도때문에 가속성에 차이가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전혀 모르겠습니다. 부드러움과 조용함, 빠른 rpm안정... 두루두루 괜찮은 성능을 가진 오일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교환할 때는 더 좋아진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비록 합성유로 관리해오긴 했지만 처음이니, 이번엔 7000정도까지만 타고 교환 하려고 합니다.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두통 구입해두길 잘했네요...^^ (뭐... 적립금으로 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또 다른 변화나 성능상의 차이점이 발견되면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휴가철 안전운행 하세요...